3/11(월)
아마 이날에 갑자기 일기 쓰기 시작한듯
주간일기를 그 다음주 월요일에 몰아서 쓰고 있습니다(지금도 그럼)
걍 뭔가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작년 문지사신인문학상(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임) 수상작 보려고 검색해봤는데 디비피아에 올라와있는 거임?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본문 글자가 하나도 안 뜨고 구두점만 생존해있어서 와... 이거뭐지... 하다가 진지하게 의심함: 뭔가 흩날리는 눈 같은걸 형상화한건가 이게요즘 현대예술인가 소설에도 그런걸하던가
아니었고 그냥 오류였습니다
근로하고> 일기쓰고> 수업듣고> 이것저것하고> 쉬다가> 동아리 신입생환영회를 감
술을 마셨어요!!^^
그렇게 마시는 테이블이 아니었어서 넷이서 매화수 두병밖에 안마셨음 근데 뭔가 부족한거야 그래서 소주잔 들고 술 구걸하고 다님 ㅋㅋ 나한잔만... 나한잔만...
왜그랬을까요? 소주 맛없어서 맨날 사이다 타먹는데 그냥 생으로 마심 왜그랬을까요
다들 2차갈것처럼 말하더니 세명밖에 안가서 서운했어
그래도 술을 마셔서 기분이 좋았다^^
바로 전날에도 마셨기 때문에 음주 2 day streak
3/12(화)
비 척 비 척 일어나서 수업들으러 학교감
취한건 아니었는데 제정신은 아니었나 봅니다
수업듣고 도서관와서 시프 줌 들었음 줌 끝나서 가만히 앉아있다가 갑자기 한글켜고 이상한거 씀 뭐... 이상한거 있어요 대전도 쓰고 부산도 썼으니까 뭔가 서울도 써야만 할것같았음 무슨 사고의 흐름으로 그런 것을 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내림을 받음 22년 폭우 사태가 머리에 남았던 모양입니다 서울에서 일 터지니까 하루 내내 뉴스가 난리였던 점까지 포함해서
헉! 내면의 꼬움이... 그만합시다
물속골리앗을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할수는 없겠지 그것도 좀 머리에 남아있었어 타워크레인을 쓰고나니까 아 이거...! 싶었음 김애란 작가님 존경합니다
지금의 걱정: 이러다 광역시 다 찍는거 아니야? 전국기행연작시
근데 2차걱정: 인천이랑 광주는 가본적이 없어서 못쓸것같음 디뎌보지도 않은 땅에 대해 쓰는 것은 조금 무례... 할지도 아니 땅에 대한 무례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역시 나자신에 대한 무례이기도 하지...
언젠가 가보겠죠? 아 인천얘기하니까 롯데vsSSG개막전 가고싶은데 그 주말에 엠티있어서 힘들듯
아니 힘든 것은 엠티가 아니야 나의 잔고야
통장: 저기요? 작작 좀 하실래요? 살려주세요
근데 갑자기 쓰고나니까 좋은거임
뭐랄까 재미.. 를 논하기는 좀 어렵겠지만 그주에 내놓은 소설보다 그게더 좋았음! 그래서 바꿈 죄송해요
쓰고나서 전산 과잠 배부를 한다길래 도서관에서 전산 과실까지 갔죠 N1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일단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걸었는데 진심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었음 생각보다 멀더라고...ㅋㅋ 과실 가서 과잠 받고 다시 기숙사까지 걸음 이 뚜벅이 생활 언제쯤 청산 가능할까요?
받아왔는데 파스텔톤 하늘색이라 좀 안받음
아니 안받는 건 아닌데 저의 그 무채색 패션... 패션이라고 할 것도 없는 무채색 라이프스타일과 파스텔톤 하늘색 과잠은 본질적으로 매치될 수 없는 사이입니다
룸메가 나보고 안어울린댔다고 ㅠㅠ (단어선택에 왜곡이 있음)
하지만? 입을거임 돈주고 샀는데 입어야지 당연히 언젠가 춥지 않은 날이 온다면
그리고 또 밥먹고 할거하다가 동방에 갔어요
뭔... 글이 12개...? 더라고요
합평 2시간동안 함
와.
저는 23 가을에 들어와서 그 전의 문뜨에 대해 잘 모르지만 뭔가 지금이 엄청나게 엄청난 시기라는 생각은 드는군요 좋은글 많았음 나도 시 잘쓰고싶다
정제를 배워야 하는데 그냥 매일 폭탄만 던져놓는 나날
합평 2시간 동안 하고 피자 먹고 하이볼을 마심 노래방도 감 너무 좋다 정말
와 무슨 술을...
음주 3 day streak(여기까지입니다)
3/13(수)
이날 5시간 잤다고 삼성헬스님이 말해주심
이 주는 금요일에 집을 가야 했으므로 주에 할당된 모든 태스크를 목요일까지 끝내야 했음 그렇지 않으면 집가서 과제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에
그래서 근로하고 수업듣고 집와서 과제를 살짝 몰아서 했습니다
과제하다가 동아리 가서 교육하는거 보조 좀 함
또 빡대가리짓함: 돕 쓰는데 덮개 안빼고 왜 안보이지? 내 눈이 잘못된건가? 이럼 신기하네요~
그리고 교육이 끝나서 자정에 문화관을 갔지... 팀짜서 뭘 하는 게 있어가지고 쓴거 공유하고 ppt만들었는데 몇시까지 했더라 3시 반? 4시? 뭔가 초반에는 그래도 정신머리라는 것이 존재했는데 가면 갈수록 뇌가 살짝 맛이 가서 약간 정신을 놨음
진짜 사람은 잠을 잘 자야 합니다... 잠을 안자면 안됩니다... 잠을 자세요 진짜
기숙사까지 걷는내내 빨리 가서 자고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음
농담 안하고 공벌레가 되고 싶었어 공벌레처럼 앞구르기해서 기숙사에 가고 싶었다고
아마 한시간만 문화관에 더 있었어도 길바닥에 누워서 잤을 겁니다
노상수면
3/14(목)
오전 4시 반에 잠에 들었다고 삼성헬스님이 말해주심
아침 11시에 문자가 왔어요 교수님이 대전행 기차를 놓치셔서 수업시간까지 대전으로 못 올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와 정말 사랑합니다 교수님
3월 14일은 파이데이였죠... 바로 옆에 있는 과학관에서 파이데이를 기념해 아인슈타인 생일카페를 연다고 하던데 갈지말지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근데 시프를 들어야 해서 가지 못했음 금토일은 또 집가니까 못가고...
그리고 과제를 다 해치웠다
인간승리지 이게
아니 왜 이렇게 바쁠까...
진짜 왜 이렇게 바쁘지 저의 미천한 지능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아요
아냐 거짓말이야... 사실 이정도는 전혀 바쁘지 않다는거 알고있어 그냥 내가 놀고 싶은 거야
하지만 나쁜가?
단순히, 오로지 내가, 그저 놀고 싶다
그게 뭐가 나쁘지?
노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지만 노느라 해야 할 일을 유기하는 것은 나쁜 일인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무시해주시길
그리고 한 저녁 10시쯤에 사직구장 예매 사이트를 들어가봤거든요
저는 일요일에 경기를 볼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인스타에는 경기 2일전 오전 11시에 표가 풀린다고 써있었죠
당연히 보통 금요일 오전 11시에 풀리겠거니 하겠죠?
근데 아니었어요
토요일 일요일 경기 시리즈로 묶어서 목요일 오전 11시에 풀린 거였어요
아니 난 시범경기고 3일 아니라 2일씩 하니까 뭐가 다를줄?! ㅠㅠ
그러니까 제가 예매 사이트를 들어간 건 이미 표가 다 풀리고 11시간이 지나서였던 거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사진 공유합니다
제가 뭘... 할 수 있었을까요?
울면서 파란칸 뒤져서 아무 자리나 잡음 원래 친구들한테 같이 볼지 한번 물어보려고 했는데 개뿔 2연석? 그런 거 존재하지 않아 이미 롯데팬들이 다 털어갔다고
뭐 롯데의 좋은 점은 중앙상단 테이블 이런 자리 아니고서야 1루 어디든 응원을 열심히 한다는 점이죠
어쨌든 예매를 하긴 했어 그거면 된 거야
더 빨리 들어가볼걸.. 후회하면서 숙면함
3/15(금)
가방에 온갖 짐을 챙기고 근로하러 감
음? 이상하다 금요일인데 왜 10to5지
근로>연습반>근로를 하고 택시를 잡았어요 돈 개아까워서 원래 버스타고 가려 했는데 케텍 시간도 빡빡하고 퇴근 시간대라 길 막힐 거니까 엄마가 걍 택시타고 오랬음
만삼천원 나옴!ㅠㅠ
원래 그런건 알지만 만육천원으로 대전에서 부산까지 무궁화호를 탈 수 있는데
근데 저는 무궁화호 안타요 저번에 추석 기차 예매실패로 무궁화호를 탄 적이 있는데 아주 그냥 지옥이더군요
으으 끔찍해...
또 오늘의 빡대가리짓: 그래도 명란바게트 먹고싶어서 대전역 성심당 갔는데 줄을 튀김소보로전용줄을 선거임 난 일반빵을 사고 싶었는데 일반빵 줄은 완전 반대편에 있었고
그래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저쪽에서 줄 새로 서야된대
ㅠㅠ 포기함
근데 기차 12분 연착돼서 새로 서도 될뻔했음 하...
명란바게트는 나중에 먹어야지 뭐 ㅠ
왜 이렇게 일상이 우당탕탕이죠?
하여간 서대구 경산 밀양 구포를 거쳐 부산으로 가는 ktx에 탑승했습니다
정방향 창가자리 바로 옆에 콘센트 있음 아무 생각 없이 예매한 건데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케텍을 타고 구포 내려서 3호선을 타고 대저까지 감
대저가 부산김해경전철 환승역이기 때문인데요 동시에 3호선 종점이기도 해서요 항상 노래가 나옵니다
편안해서 좋아 빨라서 좋아 정확해서 좋아 알뜰해서 좋아~ 오늘도 함께하고 내일도 함께하는 언제나즐거운 부 산 메 트로~
경전철이 없던 시절에도 대저에 차 주차해놓고 부산 놀러간 적이 많아서 집에 올때는 항상 저 노래를 들었습니다 경전철이 생겨도 대저가 환승역이니까 맨날 들었음 그래서 저는 저 노래를 눈 감고도 부를 수 있어요 저 노래를 들으면 뭔가 집에 가는 기분이 든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있음 사람 몇명 안탄 지하철인데 바깥은 새까맣고 가로등 빛은 주황색이고 덜컹덜컹하면서 낙동강을 건너고... 하루 길었다 이제 집간다.. 하고 좌석에 늘어져 있을때 편안해서 좋아 빨라서 좋아... 이 노래 나오고
그런 기억이 수도 없이 많은 거예요
노래랑 연동되어 있어서 노래 들을때마다 자꾸 튀어나옴
스크린 도어가 없고 노란색 티켓 뽑아서 타고 다니던 시절부터 지하철 타서 부산지하철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기억이 있지만 이건 또 나중에
하여간 경전철타고 내려서 엄마차 타고 집에감 야호~
xx동스시(주소이슈로 검열) 먹었는데 진짜 개 맛 있 었 음 생선에 굶주려 있었기 때문에 와구와구 먹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닌텐도 스위치로 수박게임을 하는 것을 보다가(언니가 알려준듯) 방에 들어가서 잤어...
근데 엄마 엄청 바둑 두듯이 수박게임함 엄마 딸은 그런거 생각 안해 그냥 마구마구 과일을 땅바닥에다 버려
시대의 환경파괴범
오랜만에 방 침대에서 잤습니다 하여간
3/16(토)
예금결산이 65원 들어왔다
뭐 어쩌라는 걸까
너 돈 없으니까 정신을 차리라는 걸까
어 싫어 돈 쓸 거야
통장: 제발
일요일에 야구 보러가겠다는 얘기를 했더니 언니가 같이보자함 그래서 예매하려고 들어갔다? 3루도 전멸 연석은 개뿔 그냥 자리 자체가 없었음... 매진경기라니... 근데 저 같아도 4천원으로 야구 볼 수 있다 하면 당연히 보죠ㅋㅋ
언니: 근데 일요일에 류현진 온다는데
나: 네?
진짜 실화인가? 결국 오더라...
아무튼.
언니한테 네잎클로버 비즈로 만든 초록색 팔찌를 받았음
이거 아주 귀여워요 근데 언제 터질지 모르겠어서 조심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밥 먹으면서 어디 가지? 어디 가지? 함
전남 광양에 매화축제가 있대서 가볼까 했는데 매화보다 사람이 많대서 노선 틀음
간 곳은: 경남 김해시 상동면 용당나루 매화공원
뭐지? 분명 개강 직전에 기장 매화원 가서 매화 봤는데 왜 아직도 매화가 있지
매화공원 근데 매화가 엄청 많진 않음 나무들도 전체적으로 작아요 그치만 한송이 한송이 충실하게 피어있어서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인간도 많이 없어서 정말 좋았어 근데 그래도 좀 허전하더라
제2회 매화축제랬나? 조성한지 2년 된 거면 나무가 많이 안 자랐을 테니까 이해는 갑니다 앞으로 한 10년쯤 기다리면 장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낙동강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물 흐르는 것도 보고 기분 좋았음(물에 미침 아마도 사주에 물이 많아서)
사진 많이 건짐 ㅎ
조금만 보세요
매화보고 산책하다가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갈지 고민했음
그리고 익숙한 오른쪽을 가기로 했다
따라서: 오른쪽으로 쭉 올라가서 울산을 감
아무데나 들어가서 횟밥(정식명칭: 회덮밥) 먹었는데 맛있더라 회가 많았어 쫀득쫀득하고 기분좋았음 개굿 역시 날생선은 정말 좋은 거야 수제식혜도 맛있었다
근데 울산은 어딜가도 공단 산단 공장들이 있던데요 이게 현대중공업의 위엄인가
개멋있던데? 나중에 돌아올때 밤 풍경이 진짜 멋졌음
그리고 좀 더 올라가서 경주로 갔음
경주 양남 주상절리 라고 신기한 형태의 주상절리들이 많았습니다
해파랑길 따라 걸으면서 바다 구경 원없이 함 정말 좋았어! ㅎㅎ
영원히 바다를 봐
돌아오는 길에 태양이 엄청 선명하게 보였음
언니가 차에서 순간적으로 사진 찍었는데 개멋있는 사진 나옴
그리고 다시 내려오면서 울산 명선도를 갔습니다
엄마랑 언니는 둘이서 낮에 가본적이 있대
근데 여기가 야경이 좋은 미디어아트 섬이라서 밤에 오는 게 더 좋다고 하네요
섬 하나를 통째로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만들어놨음 이미 하나의 야외 아르떼뮤지엄입니다
완전 깜깜할 때 갔는데 너무너무 재밌었다 좀 천재적인듯... 어떻게 이게 무료개방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섬 정상에서 바다를 또 양껏 봤어요 좋았다
그리고 오징어잡이배를 보았어
여러분은 밤바다에서 제일 빛나는 게 뭔지 아십니까?
달? 아님
별? 아님
오징어잡이배입니다
하여간 재밌게 즐기고 집으로 옴
레전드 알찬 당일치기
바다는 정말 좋은 거야...
오는 길에 공장 구조물 외벽에 붙어있는 전등들이 모두 반짝반짝 빛나서 도시 야경보다 100배는 예뻤음
뭐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긋지긋하겠지요 당연합니다
이날에 사진만 472장을 찍었다는데
이거 실화인가
3/17(일)
일찍 일어나서 야구를 보러감
3/17 일요일 한화vs롯데 사직야구장 시범경기
음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요
음... 야구는 뭘까? 야구는 뭐지... 야구가 뭐길래?
아니 진심으로 야구가 대체 뭐라고
...
(하략)
하여튼, 이런 저런 일이 있었고, 14:2인데 2가 우리 팀이었지만, 말할 것도 없이 발렸지만,
투수전일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난타전이 되었지만, 아니 사실 난타를 당한 건 우리뿐이지만,
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9회말에 부산갈매기를 불렀습니다
그거면 되는 거야...
아니? 안 되는데? 홈에서 9회말 하는 거 자체가 짜증나는데?
아니 괜찮음! 시범경기니까 진다고 죽지 않아요
진짜진짜 괜찮음 나 어차피 홈에서 부산갈매기 한번 불러보고 싶어서 갔던 거야
이런 상황에서 자 그래도 여러분 이런경기 끝까지 보시느라 고생하시는데 한번은 불러야죠... 하고 부르고 싶었던 건 아닌데 그래도 부르긴 했잖아요? 그래 부르긴 했다...
거저나 다름없는 야구라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안떠나고 9회말까지 봐주더라 응원도 해주고... 다른팀 같았으면 7:2 찍는 순간 1루 텅텅이라고 진짜 감사한 줄 아세요 선수 여러분 저는 진짜 4회초부터 와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진짜 진지하게 집가고싶다 이러고 있었음 근데 전미르 나와서 앉았음 ㅋㅋ 이후로도 이런식으로 계속 앉게 된다
하고 싶은 코멘트가 많은데 악플 될 것 같아서 참을게요
류현진 보러갔다고 치는거지 뭐
어쨌든 오랜만에 직관가서 즐겁긴 했음
내가 야구 보러 가냐? 응원하러 가지
아무튼 지하철타고 집와서 언니가 시켜놓은 찜닭 맛있게 먹고 기차타러감
케텍탔는데 몰랐거든 근데 역방향이더라 내가 앞으로 가는건지 뒤로 가는건지도 모르는 채로 2시간동안 멀미하다가 대전 도착함
대전역에서 학교 오는 것도 참 쉽지가 않다...
밤 10시에 학교 복귀했습니다
이제 또 인생을 살아야 돼
ㅠㅠ
하...
그래 살자...
어떡하겠니 뭐
즐거운 일주일 되세요